2017년 6월 3일 여름맞이 하나데이가 열렸습니다. 

 초여름에 즐기기 좋은 야구 관람을 하기로 결정!! 

 다 같이 들뜬 마음으로 라이온즈파크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여름은 야구의 계절인 듯 뜨거운 

햇빛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저희는 서둘러 자리를 찾아 착석한 뒤 야구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치맥!!!을 

 관람과 동시에 즐겼습니다. 

(물론 2인 1닭은 기본이겠죠??) 

숨 돌릴 틈 없이 경기가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밝은사람들의 밝은 기운과 응원 덕분인지 

 최근 다소 부진했던 삼성이 이 날 만큼은 

멋진 경기를 펼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경기 사이사이 키스타임, Q&A 등 

 여러 이벤트들도 같이 진행돼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엎치락뒤치락 환호와 탄식이 몇 번 오가고 나니 9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 막바지에 다다른 9회말, 

상대팀과 동점으로 인해 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장을 관람하던 중 홈런볼을 먹지 않아 

 홈런을 못 하고 있다는 그럴듯한 말을 듣고 

 저희는 삼성이 홈런을 날려 이기길 바라며 홈런볼을 구입하였습니다. 

 다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먹기 시작하는 찰나!! 

 삼성이 마침내 점수를 내 승리하였습니다>_<

 홈런볼이 더 달콤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잘 먹고 잘 웃고 잘 놀다 보니 

 어느새 경기는 끝이 났고 어두컴컴한 밤이 찾아왔습니다.

 눈 깜짝할 새에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 하나데이가 기다려질 만큼 너무나 즐겁고 유쾌했던 하나데이였답니다:)

 두근두근 다음엔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