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이] 뮤지컬 '팬텀'
오페라의 유령의 숨겨진 이야기 '팬텀'!
3월 30일 저녁, 업무를 마친 밝은사람들이
뮤지컬 '팬텀'을 보러 계명아트센터에 왔습니다!
제비뽑기로 좌석을 선택하고 포토존에서 인증샷은 필수!!
예매부터 치열했던 뮤지컬 팬텀이라 잔뜩 기대를 하고 착석했습니다.
뮤지컬 팬텀은 <오페라의 유령>에서는 알 수 없었던 에릭의 숨겨진 과거 이야기로,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채 오페라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에릭과
크리스틴 다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밝은사람들이 본 뮤지컬 팬텀은 에릭 역에 박효신,
크리스틴 다에 역에 이지혜, 마담 까를로타 역에 정영주,
제라드 카리에르 역에 이희정, 필립 역에이창희 배우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성량 자체가 다른 박효신! 그의 넘버 소화력과 세심한 감정선 연기,
감미로운 목소리에 반해 다들 쿄릭앓이 중~
전체적인 스토리, 음악, 연기와 중간중간 깨알 애드리브에 웃음이 빵 터졌습니다.
‘오동통통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실래요?’
마담 까를로타의 밉지않은 익살스러운 연기까지
시간 지나가는 줄 모르게 1막이 흘러가고~
2막에서는 에릭의 성장 과정과 부모님의 사랑 이야기를
다루면서 발레로 표현하는데요.
우아한 몸짓과 춤선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뮤지컬임에도 발레공연을 보는 느낌까지 일석이조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튼콜에서는 '가면 벗은 팬텀의 얼굴을 보는 거야?'
두근두근 기대했지만 얼굴은 보여주지 않은 채 자연스레 조명이 꺼졌어요.
다들 아쉬운 마음에 소리만 질렀답니다.
박효신 얼굴은 포스터에서만 보는 걸로ㅠㅠ
다음번에는 콘서트에서 얼굴 보면서 만나요~
행복한 목요일 밤 저녁을 선물해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